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꿈을 키우며, 한국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이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회복하는 대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새만금 잼버리 사전 준비 단계부터 대회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계획, 개·폐영식, 문화교류의 날 등 주요 행사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자문위원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자문위원장인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 자문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잼버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간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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