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셔먼, 中 셰펑과 통화… "소통채널 유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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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6-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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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중 고위급 접촉이 늘고 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7일(현지시간) 셰펑 주미 중국대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통화에서 “모든 범주의 이슈와 관련해서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은 우려되는 분야 및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잠재적 협력 분야에 대해서 계속 외교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의 방중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친강 중국 외교부 장관 초청과 관련해서도 중국과 계속해서 대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블링컨 장관이 지난 18~19일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재닛 옐런 재무 장관도 내달 초 방중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옐런 장관이 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경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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