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늘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더 나은 영천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책임감으로 시민 행복과 위대한 영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과 영천시 공직자들은 지난 1년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청년, 기업인, 어르신 등 각계각층을 만나 그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는 영천경마공원, 보현산댐 인도교,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등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산사태와 우박 피해 현장 등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다.
◆ 시민 위해 노력한 결과 대내외적으로 행정 역량 인정받아
또 전국 첫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며 한약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였고, 농촌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277억원 확보로 살맛 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신녕면 왕산지 가뭄 대비 암반관정 공사, 재해위험시설 정비, 자양면 일대 맑은 수돗물 단계적 공급으로 시민의 소중한 일상도 챙기며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워라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시는 앞으로 알짜 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지역 생활 환경을 일자리와 생활이 공존하는 행복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 도남, 고경, 대창 등 5개 지역에 걸친 110만평 규모 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함께 하반기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미래 자동차 부품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이용해 물류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도 마련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스마트 농촌의 미래 가치 창출···찾아오는 부자 농촌 실현
시는 농업이 무너지면 삶의 터전이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국내외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해 농촌의 미래 가치도 창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북안면, 금호읍 일대에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하고 드론,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해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스마트팜 임대, 농지임대료 감면 등 청년 농업인에 대해 초기 진입 단계부터 안정적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경북 1호 마늘공판장의 차질 없는 추진과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으로 전국 최우수 영천 한방마늘특구 위상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지방 시대의 힘 = 문화, 경쟁력 있는 문화 산업 발굴
시는 도시 간 문화예술 경쟁시대에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힘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 산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현해 가고 있다.
시는 유구하고 찬란한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발굴해 영천을 우리나라 문화 1번지로 우뚝 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의 역사와 혼을 이어갈 영천시립박물관은 2025년 개관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가의 위기 때 외적과 맞서 싸운 자랑스러운 영천 의병의 위상에 걸맞게 임란 영천성 수복전투 중·고교 교과서 수록으로 지역 정체성을 탄탄히 확립해갈 예정이다.
◆빈틈없는 '깨알 복지'로 생활 속 불편 사항 ZERO 달성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 불편부터 먼저 해소하는 차원에서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사거리 구간 등 상습정체구간 교통 체증 해소에 앞장서고 가뭄 대비를 위한 신녕면 가천지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노후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손에 잡히는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육아와 노인 복지문제에 역점을 둬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연차적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아이돌봄 체계는 더욱 공고히 다지며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매년 10%씩 늘리고, 경로당 환경 개선,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함은 물론 자활사업 확대, 고독사 예방, 치매·정신건강 관리 등 사회안전망은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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