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지프니·트라이시클 보급판매로 탄소배출권 거래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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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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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가 필리핀 대중교통 지프니·트라이시클을 100% 전기차로 향후 5년간 보급하겠다고 약속하며 탄소배출권 거래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케이팝모터스는 필리핀의 지프니 공식 기준안을 마련해 30만대의 지프니와 1550만대의 트라이시클을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이팝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발전기용 충전 방식(이동 중 충전)을 통해 기존 차량이 멈춰야만 (배터리)충전·교체가 가능했던 방식을 탈피했다. 이를 토대로 업계는 모든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지프니·트라이시클 운전자가 필리핀 행정당국으로 이관될 경우 운전자들의 직업 생존에 문제가 생겼다. 이에 황요섭 케이팝모터스 회장은 필리핀 정부·기업과 함께 탄소배출권거래제를 활용해 운전자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겠단 방침이다.

황 회장은 "필리핀의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의 전기차 보급사업과 맞춰 발전용 충전방식인 케이팝모터스 발전기를 적용해 동남아 국가 전역에 자사 전기차를 보급해 탄소배출권 거래를 강화하며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모두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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