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만남과 소통을 통해 화성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1년도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 덕분에, 화성시장으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성공하는 행정의 본질은 소통이라고 믿고 있다"며 "시장의 역할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를 실현할 방법을 마련하는 대리인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어촌·도시가 공존하는 화성시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통과 통합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소통을 통한 ‘시민행복’을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순히 도로만을 연결하는 것이 아닌, 동서가 화합하여 발전하는 화성시가 되도록 도시건축·사회적경제·교육·문화예술·다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공평하고 행복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개발과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화성시는 지방자치 경쟁력 6년 연속 1위의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도시로 우리나라의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메가트렌드 중심도시"라며 "경기도 내 50만 이상 대도시 중 최초로 설립 허가를 받은 ‘화성시연구원’이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미래 정책을 개발하고 나아가 경기도 및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성공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인만큼 갈등과 대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떤 가시밭길도 씩씩하게 헤쳐 가겠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소중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더 나은 화성시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화성시의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