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찰의 정식 조사가 이뤄진 것은 아니어서 자세한 사건 경위는 추후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사안이다.
경찰은 A씨 외에 다른 가족들에게도 혐의가 있는지에 관해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 2000여 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경찰에 접수되는 사건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2019년 4월 대전에서 출산한 남자아기를 출산한 뒤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을 전날 수원시 팔달구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경찰은 이번 전수 조사의 계기가 된 '수원 냉장고 영아 살해' 사건 피의자인 30대 친모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