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박규채 별세…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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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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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원로배우 박규채씨가 지병으로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강원도 속초 출생인 고인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한 후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TV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한 그는 '야망의 25시'를 비롯해 '제1 공화국', '억새풀', '사랑과 야망', '3김 시대',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1997년에는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경기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3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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