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문양 발굴 및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문양 발굴 및 구축사업은 각 지자체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유산 속에 내포된 전통문양을 구축해 지자체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서도 연계·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가 이름을 올렸다.
그간 시는 미륵사상의 성지인 금산사의 문화유산과 국가 보물로 지정된 김제내아, 새만금의 중심지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망해사 낙조, 하늘과 땅이 맞닿은 김제 지평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한국문화정보원의 지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전통문양 콘텐츠를 제작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양이 구축된 이후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고, 산업분야에까지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 공사 발주 등 전반적인 사업 관리사항 △시설물 준공 후 시운전·하자보수 및 인계 등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계약기간동안 임대하여 창업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온실 4.2ha 기반시설3.3ha 등 총 7.5ha의 규모로 조성하고, 연간 30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용지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전북 김제시는 이달 3일자로 용지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용지면은 면 소재 내 의료기관과 약국 폐업해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범위에 해당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약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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