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월남전참전자회는 지난 30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2023 제8회 호국영령 추모위령제’를 개최했다[사진=영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03/20230703090636438276.jpg)
경상북도 월남전참전자회(지부장 김준휴)는 지난 달 30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2023 제8회 호국영령 추모위령제’를 개최했다고 3일 영천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1,000여 명의 국가유공자, 군인,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헌화 분향, 제례, 종교의식, 추모사, 헌시 낭송, 진혼무, 결의문 채택 순으로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넋을 기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준휴 도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59주년을 맞아 위령제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오늘 위령제로 월남전 참전의 영웅들이 잊히지 않고 시민들의 가슴 속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에서 “60여 년 전 애국심 하나만으로 고향을 떠난 월남전 참전자들의 숭고한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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