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은 지난 1일자로 국가적 재해·재난이 발생 시 육군본부 통제하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경상권역 인명구조를 지원하는 육군 특수재난대응부대로서 임무를 부여 받았다.
부대는 ‘한 명의 인명이라도 반드시 구조하겠다는 의지로부터 모든 것을 준비하고 행동하자’라는 목표로, 실전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현장 임무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재난현장에서 완벽한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서 재난 장비·물자에 대한 운용능력 숙달, 긴급구조 및 구호 조치능력 배양 등 특수한 임무수행 능력도 완비했다.
특히, 경산시·경산소방서·경북소방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 경북소방학교에서 지원하는 육군 재난대응능력향상과정 특별교육 등 임무수행 완비에 만전을 기했다. 여기에 더해 특수재난대응 임무수행철과 장비 및 물자 사용메뉴얼 등 전술적 장비 운용 숙달을 통해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했다.
앞으로, 여단은 재난안전단말기를 활용해 육군본부 및 소방서 등 재난기관과 직접 통신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재난상황 발생 시 선제적·공세적 인명구조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민·관·군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재난대응 구조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중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요한 대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국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투입돼 국민의 군대로서 임무를 적극 수행하겠다.”고 임무완수의 굳센의지를 내비쳣다.
한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기존 보병 중심의 육군 제 2사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재 창설된 부대로서 시대의 변화와 작전의 변화에 부응한 미래전을 수행하는데 특화된 부대다 아울러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예하 8919부대는 기본임무 이외에 경상권의 재해 발생시 출동해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부가 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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