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03/20230703142608567268.jpg)
신계용 시장이 3일 환경사업소 입지선정 과정을 담은 백서 발간과 관련,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선정과 신속 추진을 위해 지난 1년여 간의 노력과 그 과정에서 얻은 결과물”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신 시장은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과정과 그에 따른 성과를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책자에는 환경사업소 입지 문제 해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의 관련 기록이 담겨있다.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1일 3만톤의 하수처리 역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됐으나 현재는 내구연한인 30년을 초과해 가동 중이며, 노후화로 1일 처리용량이 2만t 가량으로 낮아진 상태다.
이에 신 시장은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증가에 따른 처리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 이전을 추진했으나 입지선정과 관련한 관내·외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진=과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03/20230703142656519431.jpg)
이로 인해 원도심의 공동주택과 상업 용지의 재건축은 물론, 과천과천지구 등 지역 내 재개발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 ‘환경사업소 입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수년간 표류해 온 입지 선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며, 수 차례 선진시설 견학을 추진하는 등 새롭게 조성될 환경사업소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한편 신 시장은 “본 백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정 전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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