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삼성서울병원 무료 진료가 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진료에서는 8개 항목의 검사 및 12개 과목의 전문 진료 후 바로 투약까지 이뤄져 대형 병원 진료 시 여러 번 내원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총 400여 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고,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개별 재활 운동 교육 및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진료 대기 중인 주민들에게 유명 교수진의 건강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관내 영양여고 학생들에게 진로 방향 및 직업관 확립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 이:룸]을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의료취약지역인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무료 진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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