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주관하는 제1회 부산 과학기술정책 혁신토론회가 3일 개최됐다.
'지방소멸 시대, 지역 혁신역량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향'이라는 기획된 이번 토론회는 부산의 혁신을 선도할 과학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방소멸과 인재 유출 문제를 해결을 위한 전략적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 이승우 부위원장, 배영숙 의원, 김형철 의원 등 부산시, 지역 내외 전문가와 지산학 혁신 주체들이 참석해 지역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채윤식 선임연구원이 '부산과학기술인재 육성현황 및 유출입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김지홍 박사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정책 및 지역 과학기술인재 확보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회 후반부에는 다양한 관점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해, 부산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형철 의원(시의회), 이경덕 국장(부산시 미래산업국), 박성익 교수(경성대학교), 서옥순 실장(부산연구원), 김지홍 부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형구 본부장(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함께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폭넓은 정보가 공유됐다. 향후 토론회를 통해 발굴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김광명 위원장은 "지방소멸의 위기 시대에서 과학기술 인재는 지역의 혁신을 일으키는 핵심 요소이다. 이번 토론회가 이러한 중요한 이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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