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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미개장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중 표류된 아빠와 아들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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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7-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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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아빠, 아들) 2명 구조

구조대가 금일 오후 3시 3분께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안가로부터 100m정도 구명조끼 착용없이 튜브를 타고 떠내려간 표류자(아빠, 아들) 2명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구조대가 3일 오후 3시 3분께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안가로부터 100m정도 구명조끼 착용없이 튜브를 타고 떠내려간 표류자(아빠, 아들) 2명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3일 미개장인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아빠, 아들)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후 3시3분께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아빠와 아이가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를 119를 통해서 접수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해안가로부터 100m정도 구명조끼 착용없이 튜브를 타고 떠내려간 표류자(아빠, 아들) 2명 확인하고 119소방 구조대원과 함께 직접 입수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표류자 2명을 건강상태 이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1일 오후 5시 40분께 삼척시 덕산해변 인근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 3명을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또한 지난 2일 오후 12시 36분께 동해시 노봉해변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밀려간 표류자 3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미개장 해수욕장과 기상 불량으로 파도가 높게 칠 때는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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