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4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의 재도약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노후된 반월·시화산단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관 간 협업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을 비롯,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원장, 서상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관장들은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을 적극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수한 기업과 인프라 보존 및 유치를 위해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브랜드 선포 후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안산사이언스밸리는 9개의 우수 산·학·연 기관이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수도권 대표 클러스터로, 2019년에는 전국 최초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고 최근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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