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 "보이스 피싱, 알아야 속지 않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7-05 09: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3년 어르신 생활금융교육 실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4일‘2023년 어르신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4일‘2023년 어르신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2023년 어르신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보이스피싱이 최초로 발생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피해 금액은 3조868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1건 당 피해 금액은 2020년 2210만원, 2021년 250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스미싱 또한 급격히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60세 이상 고령자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주요 이용자인 어르신 분들의 금융피해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 제공을 위하여 예금보험공사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통한 어르신 생활금융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참여 어르신은“나이가 드니 모든 것이 어렵고 세상이 두렵다고 느낀다”며 “보이스 피싱을 말로만 들었는데 나도 금융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피해가 늘어나는 만큼 어르신 분들의 관심도많아지고는 있으나 정보의 부재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어 새로운 피해수법이 나올 때마다 대처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며 “어르신 분들의 대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실시로 노인 소비자피해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