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IT 안전성 강화 세미나' 실시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은 ‘금융IT(정보기술)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습은 △IT 검사 체계 소개 △IT 검사 기법 및 지적사례 △IT 제재조치 절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정에선 IT 검사의 통상적인 진행 절차 및 금융회사의 주요 위반행위 등을 소개했다. 위반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도 함께 공유했다.
 
두 번째로는 IT 검사 전문 인력이 중점 점검사항을 선별하는 방법과 임직원 면담요령,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IT제재조치 절차 과정에선 검사 지적사항의 위법 여부 및 제재 수준 등을 검토하는 심사조정 과정과 조치 대상자의 방어권 보장을 위한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번 강습이 마련된 배경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고다. 2019년 302건에서 2020년 341건, 2021년 382건, 2022년 417건까지 늘었다.
 
금감원은 내달까지 여신전문금융회사, 생명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 금융권역은 9월 이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