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비사업 사전지원 TF’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비사업 사전지원 TF는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사업을 쉽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TF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알기 쉬운 수원형 정비사업) △사업 추진 예정 주민 맞춤형 상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비사업 정보 수록 책자 ‘헌집 줄게 새집 다오’(가칭) 제작·배포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소규모 정비사업 등 정비사업을 원하는 주민들이 TF 위원들의 도움을 받으면 갈등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노후주택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수원성결교회 부설 주차장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수원시는 수원시청에서 수원성결교회와 ‘공유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성결교회는 부설주차장(교동 14-12)을 수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금요일 오후 7~11시, 토요일·일요일을 제외한 시간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수원성결교회 공유주차장은 5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주민 의견과 “지역과 상생하고 싶다”는 수원성결교회측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해 공유주차장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시작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 50%를 부담해 수원성결교회 공유주차장의 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이정환 수원성결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수원성결교회 공유주차장은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성결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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