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용인대와 지역대학이 보유한 체육·예술 분야 자원을 활용해 해당 지역 초중고교 학교 체육·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에서 씨름을 보고 배우고 싶었던 용인 양지초 6학년 신 군. 학교 교과 과정에 없어 아쉬움이 깊었는데, 용인대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천하장사가 지도하는 씨름교실’이 열려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평소 접하기 힘든 씨름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니 실력도 금세 늘뿐더러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신 군의 표정은 연신 즐거워 보였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지역의 역량을 동원해 원하는 분야를 배우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일. 경기도 학생들은 기초학력부터 다양한 진로활동까지 지역의 최고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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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강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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