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반기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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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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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현안추진 '속도'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올 상반기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 재해복구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도에서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먼저 군은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은 건립 후 30년이 지나 건물기능 저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면사무소와 복지회관을 단일건물로 복합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새롭게 건립될 행정복지센터에는 면사무소와 경로당 뿐만 아니라 주민휴게실, 다목적 강당, 주민회의실 등의 기능이 추가 됨으로써,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두루 갖춘 주민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노후화된 농로‧배수로 등 소규모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 정비를 위한 특별조정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군은 전 세계적 물가 인상으로 각종 사업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군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접수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에는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73대(승용차 29대, 화물차 35대, 이륜차 9대)에 대해 구매자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데, 관심이 가장 높은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38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900만원, 전기이륜차는 1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를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임실군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 법인 등이다.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기간은 7월 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고, 대상자 자격 부여 후 2개월 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전기차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판매대리점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 57대(승용차 21대, 화물차 25대, 이륜차 11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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