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대우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업종 밸류에이션 부담이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800원에서 4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주된 이유는 인천 검단 붕괴 사고 관련 건설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35%(기존 30%)로 확대 적용했다"며 "당분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153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부문 원가율은 여전히 90%대 초반 수준으로 과거 대비 개선 폭은 미미하나, 해외 플랜트와 토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우건설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643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부문 이익은 27% 증가가 예상되지만 2020년 이후 매년 줄어든 분양으로 주택부문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어려운 부동산 시장 역시 중장기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원전 수주 가능성은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주된 이유는 인천 검단 붕괴 사고 관련 건설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35%(기존 30%)로 확대 적용했다"며 "당분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153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부문 원가율은 여전히 90%대 초반 수준으로 과거 대비 개선 폭은 미미하나, 해외 플랜트와 토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어려운 부동산 시장 역시 중장기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원전 수주 가능성은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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