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치킨이 최근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창업·소비자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소비자 대상으로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한편, 기안84의 팝아트 작품이 담긴 치킨 박스를 선보여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기안84와 관련된 신메뉴를 출시하고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는 창업 지원 프로모션을 확대했다.
기존에 가맹비 면제, 오픈이벤트 지원 등의 혜택에 더해 창업 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3개월간 정착자금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지역별 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부터 본사 차원의 창업 투자를 계획하고 선착순으로 특별 혜택을 더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썬더치킨 관계자는 "기안84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과감한 마케팅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본사차원의 투자가 필요하고 기존 가맹점과 예비 창업자들을 향한 상생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썬더치킨은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을 육박하는 요즘 1만1900원부터 시작하는 치킨을 고수하는 브랜드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18년간 브랜드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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