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재단이 홍채 기반 인공지능 건강시스템 기업 홍복과 건강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7일 전했다.
양사는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복은 홍채인식 헬스케어 솔루션 ‘아이어클락’을 개발,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홍채 인식부터 헬스케어 솔루션까지 안구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의원에서 이용하는 홍채학을 기반으로 홍채를 촬영한 뒤 패턴을 분석해 즉석에서 신체의 건강 악화 유무∙중증도∙추이분석 등을 개인별로 자동으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특히 해당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홍채를 활용한 관련 이미지 데이터와 백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NFT 기술과 결합해 독자적인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시스템의 붕괴를 경험하며 개인용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개인 스스로 관리하고 진단해야 하는 세계 곳곳의 의료 낙후 지역에 보급해 기본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이리스 재단 관계자는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으며, 민감한 헬스케어 정보는 블록체인화해 개인정보유출 등의 불안 요소도 제거했다”며 “사람의 눈(홍채)은 많은 건강 정보를 갖고 있는데, 이 홍채 정보를 간편한 방법을 활용해 고객이 일상에서 건강을 수시로 측정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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