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키르기스스탄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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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7-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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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수정 부탁드립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인터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이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양국 고용노동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 이 장관은 우리나라 정부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르기스스탄에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부산 유치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국은 오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거쳐 정해진다.

이 장관은 키르기스스탄 근로자(E-9) 도입 확대 등 고용노동 분야 협력 확대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1992년 외교관계를 맺은 키르기스스탄은 고용허가제 송출국 가운데 한 곳이다.

이 장관은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면서 "앞으로 양국 간 고용노동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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