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의 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함께하는 ‘시민행복콘서트’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먼저, 14일에는 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무대를, 15일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의 무대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밤의 공연 바캉스를 제공한다.
7월 14일에는 한상일이 지휘하는 대구시립국악단이 출연하여 신명 나는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 곡을 비롯해, 생황 협주곡, 태평소 협주곡, 국악가요와 관현악,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생황과 태평소 연주는 시립국악단 단원인 박성휘, 김성두가 함께하고, 노래에 김수연 출연해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7월 15일 토요일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의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유환이 지휘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장구춤’을 선보이고 이어서 최문석이 안무하는 시립무용단의 파워풀한 안무가 돋보이는 현대무용 작품 ‘댄싱 인 대구(Dancing In Daegu)’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성석배 예술감독이 대구시립극단에서 준비한 음악극 ‘시간과 풍경’으로 2023년도 시민행복콘서트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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