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7일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제2회 올해의 보육교사상' 수상자로 김혜정 안산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선정했다.
김 교사는 1997년도 경기 안산시 근로복지공단 안산어린이집에 입사해 26년간 근무하며 투철한 직업의식과 뛰어난 열정으로 보육업무를 수행하며 학부모와 동료들 신뢰를 얻었다. 영유아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최우선으로 공단이 지향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운영, 열린어린이집, 취약보육 실현, 우수 보육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안산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프로그램 개발과 가정연계 영상·콘텐츠를 만들어 다양한 영유아 교육 연구에 이바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외국인·다문화가정이 95%가 넘는 어려운 보육 환경에서도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안산어린이집 교직원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심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입한 근로복지공단 올해의 보육교사상은 근로복지공단 직영어린이집 보육교사 가운데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보육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인 큰 보육교사에게 주어진다.
근로복지공단 직영어린이집은 1996년 창원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전국 37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보육교사 670여 명이 원아 3800여 명에게 정규 보육은 물론 시간제·방과후·야간연장·장애아보육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거점 공공어린이집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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