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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생회와 안전강화위원회 등 약속이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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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7-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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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부터 교내 행정 정상화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오른쪽은 7일 총학생회와 학내 사고 이후 대응 및 대책마련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다 사진동덕여대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오른쪽)은 7일 총학생회와 학내 사고 이후 대응 및 대책마련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다. [사진=동덕여대]
 
동덕여대(총장 김명애)가 지난 7일 총학생회와 학내 사고 이후 대응과 대책마련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다. 

9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비상대책위원회 개최, 안전강화위원회 신설, 본관점거 해제·서명운동 중단, 사고관련 학생활동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 등 내용이 담겨 있는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다. 

해당 합의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 '2023학년도 학내 사고 이후 대응 및 대책 마련에 대한 합의문'으로 공개됐다. 학내 사고 이후 계속된 총학생회의 본관점거 농성도 해제해 10일부터 교내 행정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지난 5일 동덕여대 학생 A씨(21)는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였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인 7일 오후 7시 20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트럭을 운전한 학교 미화원을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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