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복합기업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은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통상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우투 인터넷판이 이날자로 보도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기업이 빈그룹 및 자회사에 대해 배터리, 전기차(EV) 부품, 에너지 저장 시스템, 건설기계, 생산자재, 시설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경우 보증을 제공한다. 한국 기업이 빈그룹 및 자회사와 자본제휴나 합작하는 경우에도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촉진한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빈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의 전략적 산업분야 발전과 수출을 촉진함과 동시에 빈그룹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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