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투명 페트병의 자원순환 실천 활성화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 제주 도내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 사회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은 물론, 수거 참여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를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투명 페트병 수거 및 회수 활동을 진행한다.
또 두 기관은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주민 참여 독려를 위해 △친환경 실천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폐플라스틱 활용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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