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선제적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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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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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도시공사
[사진=과천도시공사]
경기 과천도시공사가 10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전기차는 화재 발생 시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차량 전체로 화재가 확산되고 대형 화재로 발전하는 만큼 초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차체의 하부에 위치, 화재 발생 시 외부에서 소화기나 물을 뿌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화재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화재대응 전용장비로 질식소화포와 같은 특수 소화시설이 필요하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차량 전체를 외기로부터 밀폐해 발생한 열과 화염의 확산을 차단하며,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발생 시 주변의 누구나 쉽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질식소화포 장비 근처에 사용안내문을 게시하여 활용성를 높이도록 조치했다"며, "시민회관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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