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시공하는 '대연 디아이엘'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연 디아이엘은 이날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다.
대연 디아이엘은 총 4488가구 규모이며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3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며 세대 구성원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내 초대형 단지인 데다 커뮤니티는 물론 마감재, 입면 설계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들어서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다.
특히 대연 디아이엘은 넓은 면적을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으로도 알려졌다. 35층 고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GX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집 안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을 모든 가구에 무상 제공해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