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과밀학급 비율은 10.3%, 초등학교는 0.6% 수준으로 양호하나, 중・고등학교는 각각 21%, 22.3%로 양호한 학습권 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경남지역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학교는 사천시(37%), 김해시(35.1%), 양산시(34.8%) 순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았으며, 고등학교는 양산시(87.5%), 거제시(57.4%), 김해시(41%) 순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아 일부 지역의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하다" 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원거리(1.5km 이상) 통학생은 전체 통학생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6.55%로 양호하나, 중・고등학교는 각각 28.3%, 47.7%로 높은 편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를 지원하는 통학차량은 도 전역에 716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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