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10일자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소폭으로 정책지원관 신규 임용 1명, 5급 승진의결 1명, 여수시전출 2명, 전입 3명이다.
사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던 5급 승진은 지난 1일자 퇴직 준비교육 결원에 따른 것으로, 김명중 의정지원팀장이 대상자로 의결돼 해양도시건설 전문위원으로 배치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시의회는 내부 인력풀 운영에 한계가 있고 상반기 대대적인 인적쇄신으로 의정 활동 지원 기반을 구축한 만큼, 하반기에는 8대 의회 2년 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영규 의장은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최초의 사무관 배출이니 만큼 다수가 공감하는 인사를 위해, 안팎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고민이 깊었다”면서 “퇴직 1년 전 희망연수 의사를 적극 수용하여, 인사적체 해소와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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