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오른쪽)이 13일 양주대모산성 발굴 조사 현장을 방문해 발굴조사단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시는 삼국시대 유적인 양주대모산성을 정비하고자 2018년부터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1만건에 284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 물건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주택의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상가와 공장 등 건축물은 7월에,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단,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 금액이 1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되고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전국 금융기관 CD·ATM기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ARS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 납부하면 된다.
지방세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 납부 번호를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하는 지방세입 계좌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농촌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6명이 입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범죄 예방과 이탈 방지 사전교육 등을 마치고 관내 7개 농가에 배치됐다.
관내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5개월간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5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 근로기간, 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통과 관리 감독에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40여명을 입국시키는 등 25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2023년 어린이 치매 인식 개선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유아기부터 올바른 치매 지식을 습득하고, 부정적 치매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유치원생(6~7세), 초등학생이다.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단비특공대, 할머니를 지켜라'를 유튜브에서 시청한 뒤 생각과 느낌을 포스터 또는 캐릭터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이 기간 양주시 서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캐릭터의 경우 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 제작 등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을 위한 홍보콘텐츠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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