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축대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도로에 서대문구 통합지원반 관계자들이 추가 사고에 대비해 밤샘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축대 붕괴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대 아래쪽 20가구 46명이 대피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14/20230714073505234339.jpg)
13일 오후 축대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도로에 서대문구 통합지원반 관계자들이 추가 사고에 대비해 밤샘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날 축대 붕괴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대 아래쪽 20가구 46명이 대피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전역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밤사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2개구 4000여 가구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고, 전국 6개 시·도 21개 시·군·구 134명이 일시대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 상황 보고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분쯤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아파트 2000여 가구는 복구됐다.
앞서 서울 도봉구에서 정전 피해가 났던 2123가구도 복구됐다.
전국 6개 시·도 21개 시·군·구 65가구 134명이 일시대피했다. 이 중 추가 피해를 우려해 미귀가한 인원은 44가구 104명이다. 서울 일시대피 인원은 전날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대피한 인근 20가구 46명을 비롯한 37가구 77명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인명피해는 실종 1명, 부상 1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80∼20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 전남권, 경상권 30∼100㎜, 제주도 5∼60㎜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홍수 조절을 위해 충주댐·대청댐 등 8개 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한편 실시간 변화하는 강수 현황과 댐 하류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 소양강댐이 309㎜이고, 대청댐 336㎜, 주암댐 500㎜, 보령댐 370㎜, 안동댐 422㎜, 남강댐 433㎜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주말까지 중부지방에 100∼250㎜, 충남·전북지방에는 최대 4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 상황 보고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분쯤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아파트 2000여 가구는 복구됐다.
앞서 서울 도봉구에서 정전 피해가 났던 2123가구도 복구됐다.
전국 6개 시·도 21개 시·군·구 65가구 134명이 일시대피했다. 이 중 추가 피해를 우려해 미귀가한 인원은 44가구 104명이다. 서울 일시대피 인원은 전날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대피한 인근 20가구 46명을 비롯한 37가구 77명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80∼20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 전남권, 경상권 30∼100㎜, 제주도 5∼60㎜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홍수 조절을 위해 충주댐·대청댐 등 8개 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한편 실시간 변화하는 강수 현황과 댐 하류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 소양강댐이 309㎜이고, 대청댐 336㎜, 주암댐 500㎜, 보령댐 370㎜, 안동댐 422㎜, 남강댐 433㎜ 등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주말까지 중부지방에 100∼250㎜, 충남·전북지방에는 최대 4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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