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은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운곡습지 초입의 아산면 용계리 일원 54㏊에 조성된다.
군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 군은 숲속의집, 숲속야영장, 트리하우스, 숲속놀이터, 산책로와 탐방로를 설치해 급증하는 산림휴양 관광 수요를 책임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현재 부지매입,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산림청)까지 마무리 됐다.
군은 하반기 전북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운곡람사르습지, 복분자유원지, 골프존카운티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휴양과 레포츠가 가능한 오감만족형 휴양밸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인근에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북의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성송면 일대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 추진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1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를 2025년까지 성송면 판정리 일대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첨단 장비 및 기계 설비가 요구되는 스마트팜 조성시 초기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농업 경영인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을 해소하는 데 집중됐다.
특히 스마트팜의 임대 종료 이후 청년 농업인의 시행착오와 실패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고부가가치 생산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지역 소득작목인 수박, 멜론 등 입식 재배가 적합한 고창형 스마트팜의 청사진이 그려졌다.
또한 농업과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고창형 스마트팜 방향(현행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수박, 멜론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설하우스 스마트 기술접목(임정호 군의회 의장)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황(이상규 국립농원과학원 농업공학부 과장) △수박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적용(임정현 전북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박사)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운영 사례(고택균 김제스마트밸리 입점 청년경영인)를 발표했다.
강연 이후에는 ‘고창형 스마트팜 개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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