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중국이 반도체, 통신, 전기 자동차 산업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갈륨 및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로 한 결정은 자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공개된 CBS 인터뷰에서 “그것은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디리스크 결의를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내 생각에 그것은 자멸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나라들은) 문제가 되는 광물을 포함해 자체 공급망의 탄력성을 높이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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