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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은 올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1.34(2006년=100)를 기록, 전년 동월을 0.48% 웃돌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1월의 0.4% 이후 낮은 수준.
항목별로 전년 동월 실적과 비교해 보면, 운수가 -8.69%로 크게 하락했다. 주택・수도・전기・가스・연료는 -1.19%, 외식은 -0.61%, 통신은 -0.14%.
한편 식품・비알콜음료는 2.23%, 의류・신발과 오락・문화는 모두 2.14%, 주류・담배는 1.93%, 교육은 1.18%, 가구・가정용품은 0.97%, 건강은 0.05% 각각 상승했다. 기타물품・서비스의 상승률은 1.33%.
캄보디아의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최근 10년간 최고인 7.85%에 달했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은 1월 2.96%, 2월 2.20%, 3월 0.70%, 4월 1.07%.
캄보디아국립은행 치어 세레이 부총재는 이에 앞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5%, CPI 상승률이 2%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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