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경북‧충북‧충남… 인력‧장비 긴급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7-17 1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생필품 구입비 등 재해구호기금 4억원 지원

대구광역시는 경북 및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재해구호기금 4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경북 및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재해구호기금 4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극심한 피해를 당한 경북 및 충청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또한 생필품 구입 등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원(경북 2억원, 충북 1억원, 충남 1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장마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고, 이재민들이 대거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까운 이웃인 대구광역시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미 대구에 본부를 둔 중앙119구조본부와 50사단이 경북지역 피해지역 복구에 투입돼 활동하고 있으며, 긴급한 인명구조 작업이 어느 정도 끝나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 등이 경북지역 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과 충청지역에 필요한 재해구호기금 4억원(경북 2억원, 충북 1억원, 충남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충북·충남과 협의해 추가적인 지원사항도 강구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충청·전라·경북지역에 홍수 피해가 집중된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됐으면 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