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는 지난 14일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14일부터 17일(오전 6시 현재)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362㎜를 기록했다.
누적 최고 강수량은 동상면 452㎜로, 완주군 곳곳에는 산사태 및 도로유실 등 크고 작은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의회 의원들은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긴급복구를 실시하는 현장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고, 일손을 돕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서남용 의장은 “갑작스런 폭우에 많은 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긴급복구가 필요한 곳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의원들도 “완주군 전체가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자심 소강상태일 때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부터 긴급복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집행부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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