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K㈜는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의 성장자금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K㈜는 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투자 규모 및 조건 △사업 파트너로서 전략 방향성 등에서 브레인 자산운용이 SK팜테코의 중장기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SK㈜는 SK팜테코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투자자와 접촉해 투자 유치 관련 사항을 논의해왔다.
SK팜테코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미국, 유럽 중심의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항체접합의약품(ADC) 등 빠르게 커지고 있는 혁신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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