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호주 콴타스항공 계열의 저비용 항공사(LCC) 젯스타 아시아는 싱가포르와 일본 간 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일본 오사카(大阪, 칸사이(関西)공항)-싱가포르 노선과 오키나와(沖縄, 나하(那覇)공항)-싱가포르 노선 정기편에 재취항한다. 동 노선의 여객 수가 연간 18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사카-싱가포르 노선은 필리핀 마닐라를 경유한다. 11월 24일부터 주 5편의 운항을 개시하며, 12월 30일부터 주 7편으로 확대한다. 오키나와-싱가포르 노선은 11월 30일부터 직항편을 재개하며, 주 3편을 운항한다. 싱가포르와 오키나와를 직항편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사다.
젯스타는 싱가포르-일본 노선의 경우 마닐라를 경유하는 도쿄(東京, 나리타(成田)공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일본 국내선으로는 그룹사인 젯스타 재팬이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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