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국제공항 운영회사는 동 공항의 상반기 여객수가 연인원 195만 3000명에 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전인 2019년 동기의 41.4%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2분기 여객수는 119만 6000명으로, 2019년 동기의 50.2% 수준. 1분기 대비로는 58.0% 증가해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 예년 6월은 비수기에 해당되나, 올해 중 한달 기준 가장 많은 43만 2000명까지 증가해 2019년 6월의 55.3%까지 회복됐다.
마카오정부 민항국에 따르면, 7월에는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가 코타키나발루-마카오, 한국의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이 각각 부산-마카오, 제주-마카오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복수 노선이 증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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