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의 바로처리팀이 시민들 일상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신속한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 1월 바로처리팀을 신설했다.
관내 16개 행정복지센터와 읍·면·동이 관리하는 4323㎞에 달하는 비법정 도로의 긴급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바로처리팀은 그동안 총 696건의 비법정 도로에서 발생한 불편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팀 내 현장기동반이 41건의 소규모 도로 파손을 직접 보수하는 등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이런 노력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바로처리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매달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올해 상반기 바로처리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바로처리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운영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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