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순항

여성CEO 특강에 전국 여학생 1140명 참여

지난 12일 여경협이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여성CEO 특강’에 참석한 서울 대일관광고 학생들이 여성CEO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의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많은 여성CEO(최고경영자)와 여학생들 참여 속에 순항 중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선배 여성CEO의 경험·비결을 여학생에 전수해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국내 기업탐방 △글로벌 탐방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20일 여경협에 따르면 여성CEO 특강에 전국 7개 학교가 함께해 총 1140명의 여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협회는 전국 14개 특성화여자고등학교와 2개 여자대학을 여성CEO 특강 참여 학교로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CEO특강은 여성 기업인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며 오는 9월까지 총 9개 학교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사회진출을 목전에 둔 여고생, 여대생들이 여성 CEO 특강을 계기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여학생들이 여성경제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