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FPT, 상반기 매출액 순이익 두 자릿 수 증가 달성

사진=FPT 페이스북

베트남의 IT기업 FPT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24조 1660억 동(약 10억 2200만 달러, 1417억 7700만 엔), 세전이익이 19.3% 증가한 4조 3390억 동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업 등의 활발한 디지털화 투자수요 등으로 디지털 전환(DX) 관련한 해외 매출액이 40%나 증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액은 4조 8860억 동에 달했다. 국내 IT 서비스 관련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 9750억 동, 세전이익은 24.3% 감소한 1710억 동으로 매출액, 순이익 모두 해외 증가분을 밑돌았다.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매출액 10.4% 증가한 7조 4230억 동, 세전이익 14.5% 증가한 1조 4750억 동으로 모두 두 자릿 수 증가를 달성했다.

 

트룽 지아 빈 FPT 회장은 4월 주주총회에서, “FPT는 ‘SAP/S4Hana’ 및 ‘Dynamics 365’와 같은 기존 업무시스템의 유지・관리,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에서 새로운 언어로의 전환, 전기차(EV) 운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디지털 전환의 주요 3분야 시장에서 일정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점이 높은 성장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