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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중앙통계국은 소득격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지니계수’가 3월 기준 0.38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직전 조사보다 0.007포인트(p) 상승했다. 2018년 3월의 조사(0.389) 이후 4년 반 중 가장 격차가 큰 상태다.
지니계수는 0~1로 표시되며, 0은 소득격차가 없는 상태, 1은 소득격차가 매우 큰 상태를 나타낸다.
도시지역은 0.409로 2022년 3월보다 0.007p 상승했다. 촌락지역은 0.313으로 변함이 없었다.
지역별로는 방카벨라이퉁주가 직전 조사에 이어 가장 낮은 0.245를 기록했다. 욕야카르타특별주는 0.449로 직전 조사와 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도 자카르타특별주는 0.431로, 2022년 9월(0.412)보다 악화됐다. 자카르타주, 욕야카르타주 외에 서자바주, 고론탈로주 등 4개 주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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