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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시장조사회사 트랜드포스(集邦科技)는 올해 글로벌 차량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액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105억 달러(약 1조 4600억 엔)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CB 전체의 생산액 중 차지하는 비율은 2%포인트 상승한 1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PCB 응용처는 가전제품이 과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최종제품 수요는 여전히 현저한 회복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PCB 생산액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790억 달러로 예상했다. 다만 차량용 PCB 시장은 세계적인 전기차(EV) 보급 등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차량용 PCB 생산액은 2026년 145억 달러에 달하며, 2022~26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2%로 예상했다. PCB 전체의 생산액 중 차량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6년에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용 PCB의 종류별 생산액 비율은 2023년 다층 PCB가 약 40%를 차지하나, 2026년에는 32%까지 하락하며, 저단가의 단층 PCB도 11.2%에서 7.7%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고단가의 고밀도다층기판(HDI)은 15%에서 20%로, FPC는 17%에서 20%로 각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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