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위원 70명을 위촉하고, 2024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다양한 방식의 위원 선정, 참여 정책 분야 확대, 사전컨설팅 도입 등으로 시민 제안이 예산에 더 실효성 있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이번 위원회에는 청소년 위원이 처음으로 위촉된 만큼 교육‧청소년 분과를 신설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분야를 확대했다. 또 연임 위원 28명을 포함해 공개모집, 동 추천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사전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해 3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내용을 협의, 조정해 실제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였다.
박승원 시장은 “어느 때보다 내실을 다진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광명시 참여민주주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주민자치시대에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이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구체화·심의,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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