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아카펠라동아리 슈가, 강릉 세계합창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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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7-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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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숭실대
숭실대 아카펠라 동아리 슈가(SSUGAR)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강원 강릉시에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아카펠라 동아리 '슈가'가 강원자치도·강릉시·독일 인터쿨투르가 공동주최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슈가(SSUGAR)는 12명이 팀을 이뤄 오픈경연 팝 앙상블 부문에 출전했다. '어 밀리언 드림스(A million dreams)', '시티 오브 스타스(City of stars)', '만화메들리',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 총 4곡으로 참가했다.

라성재 슈가 회장은 "구성원들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내려오겠다는 마음으로 단결해 본선까지 열정적으로 준비했다"며 "무대를 향한 마음으로 하나가 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최대 규모 합창 경연 대회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강원 강릉시에서 개최됐다.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엔 34개국 324팀 합창단 8000여명이 참가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2021년 '홍콩·마카오대학 아카펠라 경연대회'에서 외국인 부문 2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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